//구글 서치콘솔인증 //애드센스20_4_24

1.윤석열 후보, 대통령 당선

2022.03.10(목)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전국 투표율은 77.1% 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48.56%를,
이재명 후보는 47.83%를 득표했습니다.
약 0.7%차이,(24만표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였습니다.
간신히 이긴 득표차 였네요.
그만큼 이번 선거가 치열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제 대선은 끝이 났고, 앞으로는 무슨일들이 있을까요?

2.당선 후, 주변의 말말말

1)우선 윤석열 후보는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이다.
-함께 애써주신 분 감사했다.
-선거 운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리더의 덕목,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법
-그리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경쟁은 끝났고, 힘을 합친 대한민국을 만들자.
-새 정부를 구성하여,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되면, 야당과 협치하겠다.
-국민의당 합당이후에도 더 외연을 넓히겠다.

그냥 무난한 말을 했군요.
문재인 정부때도 협치를 기대했으나,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서 협치라는 결과는 거의 없었죠.
과연 윤석열은 협치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180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에게 협치를 부탁해야할까요.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180석의 민주당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2)이재명 후보는 대선 패배에 승복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주변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윤후보게 축하드린다.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라.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지만, 바로 대선 패배에 승복했네요.
물론 지지자들 또는 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석, 활용할지는 의문입니다.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기에, 할말이 많을 것입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제 대장동 문제로 더 수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대선 패배말고도 걱정할 일들이 많네요.

3)사퇴 단일화를 했던 안철수도 한마디 했네요.

-국민통합으로 좋은 대한민국만들겠다.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허락해주신 것이다.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안철수 후보는 사전투표 직전 사퇴했었죠.
단일화에서 핵심은 deal입니다.
그 deal은 권력분배이죠.
아마도 그 권력분배는 "초대 국무총리"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도 국무총리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한번이라도 펼쳐볼 기회라 생각되네요.
기왕하게 될 것, 잘하면 좋겠네요.

4)이번 대선에 주연배우는 아니었으나, 유시민 작가도 한마디 했네요.

-이재명 후보에게, 선거는 잘해도 질 수 있다.
-위로의 말씀과 칭찬의 말씀 드린다. 사랑한다.

-윤석열 후보에게, 권력을 잘못사용했다간 그 대가,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다.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권력을 잘 사용하길 바란다.

유시민 작가의 대선배역은 이번 대선에 주연 배역정도였죠.
그럼에도 최종 100분 토론에서는 민주당 측 대표격으로 나오기도 했고,
개표방송에서도 활동했네요.
그만큼 영향력이 아직도 장난 아니죠.
이재명의 대선 패배가 유시민 작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으나,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조국사태때, 윤석열 후보를 맹비난했었죠.
그리고 한동훈 검사장과의 소송문제도 있으며,
과거 신라젠 문제에도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지켜봐야할 문제라 보입니다.

3.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일어날 향후 일들.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이제 많은 것들이 변하겠죠.

특히,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게 될텐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180석을 갖고 있죠.
국회의 동의가 있는 문제에서 민주당은 발목을 걸 수 있는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윤석열은 협치를 부탁해야하며,
그 협치를 부탁하기 싫으면 사실상 많은 일에 차질이 생길 것입니다.
22대 총선이 2024년 4월 10일이니.... 그때까지 어쩌면 일을 거의 못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줄 가장 가까운 선거는 8회 지방선거 입니다.
8회 지방선거는 22년 6월 1일 입니다. (D-84)
곧 이죠.
일단 지자체들부터 같은 당 사람으로 당선시켜야 행정적으로 유리한 입장을 가져갈 것입니다.
아마 이게 1차 분수령이 되겠네요.
지난번 지방선거때는 민주당이 싹쓰리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니, 결과를 지켜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수사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불법적인 절차논란들이 상당히 있었죠.
원전 중단 문제에서, 경제성평가보고서를 조작했다는 문제, 울산선거개입문제, 중과과의 커넥션 문제 등..
문제화될 수 있는 이슈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불법에 대한 수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정치보복으로 될 것인지,
중요하게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투표에 참여하셨던 분들 다들 수고하셨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삶을 위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을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김부선씨 대선전날에 공약걸었던데, 춤추는건 아니겠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