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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확진자: 사전투표(+본 투표)

드디어 제 20대 대통령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22.03.04(금)부터 22.03.05(토)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22.03.09(수), 대통령선거 당일에도 투표가 가능하죠.

 

그런데, 최근에 오미크론 확산세가 장난아니죠...

증상이 약하며 전파력이 굉장히 강력하기에,

많은 분들이 오미크론에 확진(=양성)되고 계십니다.

이때, 확진자는 어떻게 투표해야할까요? 

(투표권 간접박탈은 안되잖아요!!)

 

2.어디에서 사전투표?

투표 방법에 앞서, 투표 장소는 일단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옵니다.

 

아래처럼 "사전투표 장소 찾기" 검색하시면 손쉽게 찾아보실수 있을 거에요.

꼭! 미리 장소 찾아보세요!

그리고 신분증 챙기세요!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발행 신분증이 있네요)

 

 

 

3.확진자 사전투표 방법

일단, 확진자도 사전투표 가능합니다.

다만, "제한"이 있죠.

"제한"이란, "투표시간"이 제한됩니다.

즉, 확진자의 경우, 22.03.05(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투표장까지 이동은, "도모,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셔야합니다.

 

그리고 PCR양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 양성 통지 문자", "입원, 격리 통지서"등 입니다.

구비하신 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시면 돼요.

 

이후, "확진자"와 "격리자"별로 동선을 분리하여 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투표 종류후에는 "즉시귀가"하셔야합니다!

 

4.확진자 "본 투표 당일" 투표시간

일단, 방법은 사전투표와 동일하구요!

시간은 22.03.09(수)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입니다.

 

 

5.확진자 투표방법 요약 정리

1)사전투표는 22.03.05(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2)본 투표 당일은 22.03.09(수)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입니다.!

3)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소중한 본인의 권리 행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1.단일화 후 투표용지 어떻게 되는가?

마지막 법정토론 이후, 윤석열과 안철수가 단일화 했습니다.

뭐 단일화 한 것까지는 자주 있는 일이니 그런다고 치고,,

 

그런데 문제는,,,

3/4~3/5에 사전투표고, 3/9에는 대선당일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단일화를 했기에,

이미 투표용지가 인쇄됐는 것입니다....

 

이거 그럼 뭐 투표용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2.투표용지 다 뽑았는데,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

지난 22년 3월 2일. 마지막 법정 토론이 있었습니다.

 

법정토론이 있기 전에 마지막으로 단일화를 하니 마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또 아침에 캠프끼리 만났다고 서로 욕만하다가 헤어지고,

안철수 후보는 상대방 측이 잘못했네,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가 받아주면 단일화는 바로 된다네,

서로에게 책임 떠밀기 바쁘,,,

 

그런데 막상 법정토론때 모습은? 

국민의힘 윤석열 넥타이 색이랑, 

국민의당 안철수 넥타이 색이 같네..?ㅋ

 

"아~ 다 큰그림이 있었구나~"

 

실제, 윤석열은 최종발언에서,

이재명 후보의 비리사실을 이재명을 향해 묻는 것이 아니라,

안철수 후보를 향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뭐 이것은 같이 정부 꾸려서 함께 생각을 맞대자 정도로 이해했어야 되려나. 싶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단일화 냄새가 풍기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참고로 국민의당은 "주황색"입니다.)

 

3.단일화 후, 투표용지 사용법

이미 투표용지는 출력됐습니다.

그럼 어떻게 활용될까요?

우선! 시간순서로 본다면,

 

1)사전투표: 3/4~3/5

사전투표에는 "새롭게 출력"합니다.

"새롭게 출력된 투표용지"에는, '사퇴'라는 표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안철수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라는 글자가 표기됩니다.

다른 사퇴한 후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뭐, 일단 새로 출력하니, 유권자들에게 혼동을 줄일은 좀 적을것 같네요.

 

2)대선 당일: 3/9(수)

이때는, "이미 출력된 투표용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이 붙습니다.

(?)

너무 헷갈릴것 같은데요..?

아무튼, 이미 출력한 것 그대로 쓴다고 하네요.

 

 

4.단일화 후, 투표용지 요약 정리

이미 투표용지가 출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했습니다.

투표용지때문에 혼동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사전투표(3/4-3/5)에는 "용지에 '사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선당일(3/9)에는 " 투표소 안내문에 '사퇴했다' "라고만 알려주고, 투표용지는 이미 출력된 것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사전투표는 혼동일 덜할 것으로 보이나, 대선당일 사표처리도 은근 많이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누구를 지지하고, 투표하시든, 본인의 소중한 권리를 잘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full-ice.tistory.com/108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 그 이유는?? 왜???

1.사전투표율 - 역대최고 기록 2016년 10월. 밝혀진 촛불. 2017년 3월. 현대사, 아니 세계사에 남을 탄핵 가결.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시작. 그리고 2022년. 오늘. 참 얼마 안된 것 같은, 짧은 시간.

full-ice.tistory.com

 

https://full-ice.tistory.com/107

 

확진자 사전투표 방법 - (대선투표, 대통령선거)

1.확진자: 사전투표(+본 투표) 드디어 제 20대 대통령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22.03.04(금)부터 22.03.05(토)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22.03.09(수), 대통령선거 당일에도 투표가 가능하죠.

full-ice.tistory.com

 

1.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22.03.02 마지막 법정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리도 다음날인 22.03.03(목) 오전.

속보다 나오네요.

윤석열과 안철수가 단일화를 하겠다는.

 

 

 

 

2.그 난리를 치고, 왜 이제서야 단일화?

정치에서 단일화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옵니다.

단일화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문자 그대로, 하나로 한다는 거죠.

 

왜 하나로 합칠까요?

대한민국은 사실상 양당체제입니다.

1:1구도인 것이죠.

그런데 만약에 3파전이 된다면?

1:1:1이 되는것인 아닙니다.

1 : 0.8 : 0.2 이런식으로 됩니다.

즉, 한쪽 표만 분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정치적 단일화는 "분산된 표를 하나로 합쳐서 덩어리를 키우겠다"는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총선이고, 대선이고, 어디든 단일화 얘기는 늘 나옵니다.

 

단, 단일화되서 이기면 모두 좋을까요?

서로 윈윈일까요?

 

 

 

3.국민의힘 & 국민의당 단일화

단일화 얘기 참~ 오래됐네요.

진작 단일화 됐어야할, 국민의힘과 안철수. 

지금까지 안됐던 이유는?

이준석과 안철수가 싸웠죠. 그것도 매우 노골적으로.

뭐 사실상, 캠프끼리 싸운거긴 한데.

 

그럼 왜저리 싸웠을까요?

1명이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가 10개 생긴다 해보죠.

혼자서 이기면, 캠프사람들이 그걸 먹는겁니다.

그게 현실 정치인의 밥줄이죠.

 

그런데, 2명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면, 캠프는 10+10 = 20명인데, 자리는 10자리?

엥? 밥그릇이 모잘라나. 바로 밥그릇 싸움 나는 것입니다.

 

이게 현실적인 단일화의 어려운 문제입니다.

(대의니 뭐니 개나줘버려. 국민들 기만하는 소리)

 

 

4.단일화 공식문

단일화 공식문 보더라도, 기만의 언어만 있습니다.

 

 - 첫째, 국민통합정부는 '미래 정부'입니다.
 - 둘째, 국민통합정부는 '개혁 정부'입니다.
 - 셋째, 국민통합정부는 '실용 정부'입니다.
 - 넷째, 국민통합정부는 '방역정부'입니다.
 - 다섯째, 국민통합정부는 '통합정부'입니다.

 

왜 단일화를 할 수 있는지.

그럼 대통령 이후 캐비닛, 내각은 어떻게 할것인지.

이런 것이 분명 합의 됐을텐데, 우리들은 알 수 없죠.

그냥 말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현실.

 

 

5.단일화 이슈 요약

22.03.03.(목) 오전, 윤석열화 안철수가 단일화 합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양 캠프는 밥그릇 싸움으로 단일화를 못했습니다.

어떻게 분쟁이 해소됐는지 모르겠지만, 대선이 1주일 남은 시점에서 단일화가 됐군요.

 

이번 대선은 역대급 엉망인 대선인 것 같습니다.

여야, 좌우를 떠나서, 이런식으로 인기몰이식으로 대선이 치뤄진다는 것.

그것도 시시각각의 이슈로 치뤄진다는 것.

참 안타깝습니다.

누가 당선되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시기를.

 

 

1.마지막 법정토론

22년 03월 02일. 법적으로 정해진 마지막 토론이 끝났습니다.

금일도 여러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지루한 장면도 있었고,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을 아래와 같았습니다.

이재명 "특검 동의하십니까?" x4

 

https://youtu.be/vHT5ah4TzfA

 

 

2.마지막 법정토론 - 이재명의 "특검, 동의하십니까"

법정토론이란, 법적으로 3회의 토론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즉, 반드시 그 토론을 진행해야하죠.

개인적으로는 3회도 부족합니다.

방식도 무제한에 가깝게 해야합니다. 

 

아무튼, 토론은 진짜 후보의 "최.소.한"이라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리입니다.

"최.대"가 아닙니다...

 

아무튼, 그러한 중요한 자리인 것이죠.

 

특히, 마지막 법정토론이었으니 얼마나 중요한 법정 토론이었겠습니다.

그 중요도 만큼 본인이 반드시 어필하고 싶은 내용들도 간접적으로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초반 토론의 경우, "네거티브"를 지양했던것으로 보였습니다.

네거티브는 지겹죠.

그리고 네거티브는 지는 쪽에서 하는 겁니다.

지금은, 박빙이기는 하나, 대세는 윤석열 후보인듯 싶습니다.

즉, 네거티브로 강하게 몰아쳐야할 후보는 이재명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한 마지막 법정토론을 네거티브로 마무리한 후보는?

아무래도 윤석열 후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장면을 조금 전에 보신 "대장동 특검"의 네거티브였죠. 

(설령 대장동이 사실일지라도, 네거티브는 네거티브입니다.)

 

 

3.마지막 법정토론 전략 - 국힘 전략가는 여전히 비열했다.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국힘은 총체적으로 네거티브 전략을 펼쳤죠.

특히 가장 강조했던 2가지는 "대장동"과 "찢재명"입니다.

"대장동"문제는 진지하게 다뤄야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찢재명"문제는 그 내부사정이 공개된 상황이고, 다루기 모호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힘의 당대표는, 윤석열과의 지리멸렬한 내부투쟁에서 화해한 후 했던말이?

"민주당 '찢'으로 간다."

뭐 이 얘기를 자세히 할 것은 아니지만,

결국 "찢"을 강조하기 위한 선전선동이었죠.

국힘의 당대표는 민주당을 선전선동하는 당이라 욕할 수 없습니다.

국힘의 당대표는 민주당보고 파시즘 정권이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즉, 국힘은 여전히 비열한 짓을 해왔습니다.

(과연 이게 새로운 정치, 젊은 정치인가요?)

 

그래서, 오늘 법정토론의 비열함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마지막 법정토론에서는 1분1초가 중요합니다.

특히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면 더욱 그렇겠죠?

윤석열 후보에겐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서 한 얘기는,

지금 껏. 주구 장창. 지속적으로. 그것도 질리도록. 앵무새처럼 반복한말.

"대. 장. 동"

 

지겹습니다. 토론에서 이걸 말한다고 수사과정이 바뀝니까?

결국은 "이재명은 대장동의 몸통이다."를 마지막 토론에서까지 강조한 것이죠.

(윤석열의 새로운 정치, 또는 정책따위 관심없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재명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간데, 반드시 특검수사 진행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자"는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거부했죠. 그것도 4번의 질문에 대해 전혀 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그렇게 대답하기 힘들었을까요?

4.요약정리

오늘은 마지막 법정토론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토론을 매우 중요하기에, 자신의 이번선거 전략 "핵심"을 얘기해야합니다.

윤석열처럼 신선한 정치인은 vision제시에도 바쁠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제시한 전략은 "대장동 네거티브".....

심지어 윤석열 입장에서 받으면 충분한 "특검 동의하십니까"에 대해서도 묵묵부답.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든것은 3월9일 결정되겠죠.

다들 투표하시기를.

 

1.김용민 막말 논란

한때 나꼼수로 유명했으며, 現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며, 시사평론가인 김용민씨.

김용민씨가 막말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건희 성상납"과 관련하여 발언을 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2.김건희씨의 논란들

김건희씨는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후보의 아내이죠.

김건희씨는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논란에 대한 설명을 떠나, 그 list는 아래와 같죠.

 

- 접대부 의혹 논란

- 논문 관련 논란

- 연애 관련 논란

- 이력 허위 기재 논란

- 채용 관련 논란(수원여대, 국민대)

- 코바나컨텐츠 허위 전시 이력기재 논란

- 공흥지구 개발 특혜성 투자유치 논란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 무속인 논란

 

몇 개 논란은 적지 않았는데, 참 많기도 했네요.

 

물론 모든 논란이 사실은 아닐 것입니다.

논란은 말 그대로 논란인 것이니까요.

그리고 몇몇 사실들은 이미 거짓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많은 논란이 터진것은,

윤석열 후보의 아내이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김건희는 자의든, 타의든 정치인의 가족이 되었으며,

정치인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강제로 공인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인이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떠안고 살아야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정치인의 가족은, 그 정치인보다 더 힘든 삶이라 생각합니다.

 

 

 

 

3.이번 막말이 진짜 막말인 이유

다시 이번 김용민씨의 막말 논란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논란은 아닙니다.

김용민씨의 "막말"자체가 논란이 된 것이죠.

 

김용민씨의 막말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2004년 인터넷 방송에서, “북한군이 미국 본토를 침략해야 한다” “테러조직을 사서 오사마 빈라덴처럼 테러를 해야 한다” “미사일을 날려가지고 자유의 여신상 XX(항문의 비속어)에 꽂히도록 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2005년 인터넷 방송에서, “부인하고만 X 치라는 법은 없거든요”, “호적을 앞으로 실질적으로 좀 바꿔야겠다. 부인 아닌 사람 그 어떤 여자하고도 X을 치더라도 항상 거기 호적에 기재가 될 수 있도록”, “동사무소에서 ‘삑’ 소리 나서 보면 아버지랑 아들이 XX(여성 성기의 비속어)동서구나,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이라고도 했다.

 

이번 막말 논란은 분명히 막말이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김건희씨에게 상당히 모욕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범죄행위를 했다, 안했다의 얘기도 아니고,

성상납 따위로 몰고가다니.

 

한때 나꼼수로 유명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특히, 사실관계도 증명될 수 없는 내용을 저리 심한 어조로 얘기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금은 분노까지 일으키는 상황입니다.

 

 

 

 

4.논란 요약

 시사평론가인 김용민씨가 막말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막말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로 사과했네요.

 여야, 좌우, 어디를 지지하든지 상관없습니다. 

 사실과 진실을 가지고 싸워야합니다.

 잘못이 많은 사람이라도, 제대로된 잘못으로 지적받아야합니다.

 단지 정치인의 가족이란 이유로, 말도 안되는 공격을 받아야하고, 그것을 참아야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김부선씨의 22.02.28 기자회견

 

배우 김부선씨가 22.02.28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의 이유는 진실을 말하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그 진실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그 진실은 무엇이었을 까요?

 

 

2.기자회견의 이유는?

위 기사들 헤드라인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재명의 "중지, 약지 손톱에 1cm까만줄"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부선-이재명 이슈는 참 길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굵직한 사건 흐름만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 2010년 한 인터뷰에서, 배우 김부선은 "2007년에 특정 정치인과 교재를 했다"고 발언했습니다.

- 당시, 변호사 출신이고, 동갑내기 총각이었으며, 적극 구애를 받아 데이트도 했다고 했었죠.

- 그런데, 2013년 총각행세에 사기를 당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 2016년 이재명의 실명을 거론하여 사건은 커졌습니다.

-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 미래당 김영환 부호의 공세와 함께 다시 스캔들이 시끄러워졌었죠.

- 이후, 한번씩 발언이 있었으나, 뜨뜻 미지근하게 지나갔습니다.

 

이제 거의 12년이 되가는 이슈네요. 

처음엔 강렬하게 다가왔던 이슈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 측의 수비 또는 해명이 먹힌 것인지, 대중들은 그리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다시, 기자회견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이날은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장영하 변호사는 "김부선은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아 왔으며, 이번 대선에 이재명을 막기 위해 기재회견을 열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김부선 배우는 "자신의 직업은 대중의 인기가 필요한 직업이며, 대중적 인기에 큰 피해를 입었기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자신의 진실을 말하기 위해 나왔다"라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특히, "다른 이슈들이 진실인지 모르겠으나, 자신과의 스캔들은 진실이다."라고 발언했죠.

 

이때 눈물도 흘렸습니다.

 

사진 저작권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28_0001776114&cID=10201&pID=10200

 

"주장"은 뭐든 좋습니다. 하지만,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증거"가 있어야 겠죠. 

2018년 당시에, "특정한 부위에 점이 있다"고 했지만, 병원검사 결과 없었습니다.

김부선씨의 주장은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죠.

 

이에 대해, 점을 제거했다고 재반박 주장을 했지만, 글쎄요... 가능성은 있지만, 어쨌든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중지, 약지에 1cm정도 까맣게 한줄"이 존재한다고,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흠......

 

이게 진실일 수도 있겠죠. 김부선씨가 그당시에 봤던것을 지금까지 기억해낼수 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이게 스캔들은 입증할 증거가 될까요?

왜냐하면, 손톱에 검은줄이 있다는 것은 꼭 연인 사이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견될 수도 있는 것이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게 디테일하게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작정하고 본다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다시 정리하면, "중지, 약지에 1cm정도 까맣게 한줄"로는 스캔들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3. 요약 정리

글을 정리하면, 김부선씨는 기자회견을 여셨고, 기자회견의 목적은 이재명과의 스캔들을 입증할 새로운 증거 제시이며, 그 증거는 "중지, 약지에 1cm정도 까맣게 한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스캔들 주장에 대한 증거력이 거의 없는 증거이지 않나 싶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그들만 알겠죠.

하지만, 12년이란 시간동안의 경과 과정이 존재하기에, 이제 대중들도 스스로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1.최근

 최근 윤석열 총장이 독재니, 전체주의라며 정부를 비난했다는 얘기가 많죠. 이와 관련된 불편한 얘길 좀 해보려합니다.

 

2.문제 제기

 하지만 전문을 읽어보면, 반드시 그렇게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개연성도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아래 전문을 가져왔는데,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은 오히려 윤석열 총장의 자기모순이라는 프레임을 씌울 수도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3.본질의 왜곡. 그리고 선동

 먼저, 저도 과거, 현재 검찰까지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을 할때는 근거를 가지고 제대로 해야합니다.

 독재니, 전체주의로 공격했다는 것은 언론과 정치권의 `frame` 장난질에 속아들어가는 것입니다.

 비판을 하려면 개연성있게 비판해야합니다. 개연성이 떨어짐에도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그것은 왜곡 또는 심한말로 선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4.마무리

 아래 그리 길지 않은 전문이 있습니다. 문맥 안에서 읽어보시면, 과연 언론과 정치권이 `독재` frame안에서 싸우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전문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윤 총장 발언 전문

I

오늘 대한민국의 검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여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이 기쁜 자리를 함께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부모님과 가족, 친지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이분들의 성원과 보살핌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잘 성장한 귀한 자제분들을 검찰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검찰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검사가 된 여러분의 기본적인 직무는, 법률이 형사 범죄로 규정한 행위에 관해 증거를 수집하고 기소하여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의 기본적 직무는 형사법 집행입니다.

형사 범죄를 규정하는 형사 법률은 헌법을 정점으로 하는 법체계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법률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핵심적인 법률이자 헌법 가치를 지키는 헌법 보장 법률입니다.

따라서 검사는 언제나 헌법 가치를 지킨다는 엄숙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절차적 정의를 준수하고 인권을 존중하여야 하는 것은 형사 법집행의 기본입니다.

뿐만 아니라 형사법에 담겨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경쟁,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헌법 정신을 언제나 가슴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통해서 실현됩니다.

대의제와 다수결 원리에 따라 법이 제정되지만 일단 제정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개개 사건에서 드러나는 현실적인 이해당사자들뿐 아니라 향후 수많은 유사사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잠재적 이해당사자들도 염두에 두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게 법 집행을 해야 합니다.

특히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모두가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합니다.





앞으로 검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연마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의 선배와 상사로부터 많은 실무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담당하는 사건에서 주임검사로서 책임지고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선배들의 지도와 검찰의 결재 시스템은 명령과 복종이 아니라 설득과 소통의 과정입니다.

여러분은 선배들의 지도를 받아 배우면서도 늘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하고 선배들의 의견도 경청해야 합니다.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설득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설득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동료와 상급자에게 설득하여 검찰 조직의 의사가 되게 하고, 법원을 설득하여 국가의 의사가 되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사대상자와 국민을 설득하여 공감과 보편적 정당성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검사의 업무는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검사를 시작하는 올해는 형사사법 제도에 큰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교육을 마치고 일선에 배치되면 새로운 매뉴얼에 따라 일하게 될 것이고 검사실의 풍경도 많이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는 불구속 수사 원칙의 철저 준수와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입니다.

인신구속은 형사법의 정상적인 집행과 사회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극히 예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를 대단히 어렵게 하므로 절대적으로 자제되어야 합니다.

방어권 보장과 구속의 절제가 인권 중심 수사의 요체입니다.

구속이 곧 범죄에 대한 처벌이자 수사의 성과라는 잘못된 인식을 걷어내야 하고, 검찰이 강제수사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도 안 됩니다.

아울러,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사실의 업무시스템 역시 공판을 그 중심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보니 26년전 서소문 대검 청사 강당에서 임관신고를 하고 법복을 받아 초임지인 대구지검으로 달려가던 일이 새롭습니다.

“나는 왜 검사가 되려 했나”, 각자 다른 동기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기 바랍니다.

국가와 검찰 조직이 여러분의 지위와 장래를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기 바랍니다.

저와 선배들은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과 열정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대한민국의 국민 검찰을 만듭시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임관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3일

검찰총장 윤 석 열

[푸라닭 치킨] 곧 없어질수도... 지금사드세요..!


글이 조금 길어진것 같아서, 전체내용의 목차를 알려드립니다.

 

1.[문제제기] 최근 문제된 푸라닭치킨

2.[문제제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푸라닭치킨의 주장.

3.[본론에 앞선 논의] 짝퉁의 효과는 무엇?

4.[본론에 앞선 논의] 상표권자는 등록받은 상표를 써야한다.

5.[본론] 현재 푸라닭치킨은 거절받은 상표를 쓰고있다.

6.[쟁점1] 상표법상 프라다 상표권 침해아니다.

7.[쟁점2] 부정경쟁방지법상 프라다 상표권 침해일 확률이 매우크다.

 

 


1.푸라닭 치킨? 정해인이 CF를?

 몇달전부터 TV를보다가 종종 푸라닭치킨 광고를 봤었습니다. CF광고에 정해인 배우가 나오더군요. 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푸라닭치킨을 듣자마자 `프라다`상표가 떠올랐기때문입니다. 짝퉁행위를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TV광고를 하고있다니. 직감적으로 짝퉁심보의 사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광고를 할정도면 `프라다`와 정식계약을 맺었거나, 기타 법률 검토를 안전하게 했을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른 분의 포스팅을 구경하다가, `푸라닭`치킨을 주문해드신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포장이 아주 고퀄이길래 상당히 눈길이 가더군요. 그걸보면서 푸라닭치킨이 정식계약을 맺었나해서 다시 찾아보았는데, 오히려 큰일날만한 기사를 봤습니다. 푸라닭치킨은 현재 매우 불안정한 권리상태에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그 내용은 언제라도 `프라다`측으로부터 큰 소송에 걸릴 수 있는 상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기사에서는 현직 변리사의 검토도 있었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다른 사건으로 [루이비통닭]이 크게 소송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엔 루비이통닭이나 푸라닭치킨이나 같은 사건이라 보이고, 그럴 것 같다고 과거 판단했었습니다.

 

 

 

2.푸라닭 치킨의 항변

 푸라닭치킨도 그냥 쓰는것은 아니더군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자신들의 상표에 관해 언급을 해두었더군요. 그 실제 내용은 아래 캡쳐와 같습니다. 

 

 

자신들의 브랜드명에 대한 설명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항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근거로 아래 상표 등록 번호를 적어두었죠. 일반인들, 특히 가맹점을 open하신 점주들이 직접 키프리스에서 저 등록번호를 검색해서 찾아볼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프리스란 사이트도 생소하며, 상표권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알기어려우니까요. 그저 상표등록되있으니 문제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시는게 일반적 이실겁니다. 

 그렇다면 푸라닭치킨 측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떳떳이 홈페이지에 게재해두었는데, 과연 그럴까요? 하나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3.짝퉁사용의 문제점.

 우리 일상에서 많은 짝퉁 제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급스런 짝퉁부터, 진짜와 구별이 안갈 정도의 정교한 짝퉁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저급스런 짝퉁이야 일반인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을 구별이 잘안되는 정교한 짝퉁입니다. 

 정교한 짝퉁은 왜 문제가 될까요? 먼저 상표의 가치가 무엇이냐를 따져봐야합니다. 상표의 핵심가치는 신뢰입니다. 우리들은 상표에 화체된 신용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고 사는거죠. 품질도 좋을것이라 예상하고, AS도 잘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제 정교한 짝퉁의 문제를 말씀드리면 2가지입니다. 상표권자측과, 수요자측입니다. 먼저 상표권자측에서는 엄청난 투자로 쌓아올린 `신용`을 도둑질 당하는 것입니다. 그 도둑질로 인한 매출감소, 브랜드 훼손등 그 손해는 막대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수요자측으로 보았을때, 수요자는 저품질의 상품을 속아서 구매하게 됩니다. 짝퉁이 판치면 시장을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겠죠. 즉, 선택에 방해를 받는 것입니다.

 

 

 

4.일반인의 상식으로 바라보기(=짝퉁 심보)

 여러분이 푸라닭치킨의 상표를 보았을때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명품 의류 브랜드 `프라다`가 떠오르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프라다의 신용에 편승하는 효과입니다. 푸라닭이라는 단어 자체가 푸라닭치킨의 아무노력 없이도 좋은 이미지를 주며, 엄청난 광고효과가 되는 것이죠. 이게 법으로 문제 안된다면, 저도 저런 방법으로 마켓팅하겠습니다.^^ 법적인 검토가 없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5.상표권자는 자신이 등록받은 상표를 사용해야한다.

 상표권자가 상표를 등록받는 이유는 뭘까요? 2가지입니다. 전용권과 배타권을 위해서 입니다. 전용권은 "나만쓸거야!"라는 것이며, 배타권은 다른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보통 2가지권리에서 가장 실익이 있는 것은 배타권입니다. 무체재산권인 상표권은 침해가 워낙 용이해서 짝퉁행위를 막는게 중요하죠. 그런데 위 푸라닭치킨의 홈페이지에 있는 홍보글은 자신에게 분명 `전용권`이 있음을 홍보하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제 푸라닭치킨에게 `전용권`인 상표권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키프리스에서 푸라닭치킨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아래 캡쳐와 같이 4건이 나오네요.

 

 

 

 4건이 나오는데, 3개는 등록받았고, 1개는 거절받았습니다. 등록받은 3개는 오직 문자로만 된 상표이고, 거절받은 1개의 상표는 지금사용하고 있는 [도형+문자]상표네요. 위에서 상표권자는 자기가 등록받은 상표를 사용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등록`결정 받은 것을 사용해야겠죠? 그런데 현재는 당당히 `거절`받은 상표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절받은 상표의 거절이유는 `프라다`의 신용편승으로 보여지기때문에 거절받았습니다. 아래는 실제 특허청의 거절이유중 일부를 캡쳐해왔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프라다와 극히유사하니, 이것은 짝퉁같은 사용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거절한다. 이겁니다. 그리고 등록받은 상표가 아니기에, 홈페이지에 있는 당당한 사용은 절대로 아닌 상황입니다.

 

 

 

6.아직은 조용한데, 언제 문제가 발생하는지?

 우린 법치주의 국가에 살고 있지만, 법의 문제는 법원으로 넘어갔을때 드디어 법률판단을 받게 됩니다. 그 전에는 불법을 저질러도 법률관계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죠. (그래서 법을 준수해야겠죠^^) 소송에 걸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겁니다. 아마 지금 푸라닭치킨은 현재 어떠한 민사적 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분쟁의 시작은 `프라다`가 소송을 제기하냐, 또는 합의계약을 체결하느냐에 갈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법률이 문제가 될까요?

 

 

 

7.상표법상 조치에 대한 검토(=문제없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라다는 상표법상 조치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상품`영역이 너무 다르기때문입니다. 프라다가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프라다가 치킨장사를 한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물론 프라다가 의류 상품에 관해서만 상표권이 있다는 가정에서 입니다.) 그렇다면 상표법상으론 문제가 없고,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8.부정경쟁방지법 위반(=문제있음.)

 우리법은 부당한 경쟁을 방지하는 하기위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규정해두었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흔히들 [부경법]이라고 합니다. 부정경쟁방지법이라고도 하죠. 이 법의 요지는 부정한 목적으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 입니다. 아래는 그 해당 법률에 관한 캡쳐입니다.

 

 

해당 조문이 길기도하고, 설명하려면 글이 복잡해질것 같아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결론부경법상으로는 무조건 문제가 있는 행위입니다. 루이비통닭 사례말고도, 자주 봐오던 판례들이 있고, 실제 비슷한 사안들이 다수 존재할 것입니다.

 

 

 

9.마무리하며

 푸라닭치킨을 보며 문제가 있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최근 기사를 보니 씁쓸하네요. 가맹점이 400개를 돌파했다던데, 제가 위에서 검토한 내용이 틀리길 바라겠습니다. 또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원만한 해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주문후기보면 되게 고급스럽게 배달되던데, 상표문제를 떠나서 다들 한번씩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권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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